저번 설날 강원도 정선여행 중
방문했던 해발 1300M 만항재 쉼터와
정선 오일장 두 군데 기록 남겨요!
특히 만항재 쉼터가 너무 좋았어요!
겨울철 드라이브 장소로 추천해요!
정선 하이원 리조트에서 전날 1박을 하고
이날은 오전부터 눈썰매를 타려고 했지만
계획을 급변경했답니다!
남편이 인스타에서 보아 알게 되었던
만항재 쉼터로 행선지 결정!
과연 꼭대기에 눈꽃이 피어있을지
없을지 걱정이었지만~~
"만항재 쉼터 (해발 1300미터, 눈꽃 풍경, 최근 인스타에서 핫함)"
해발 1300미터이다 보니 차를 타고
빙글빙글 올라갔어요.
올라가는 길에는 나무 위에 쌓인
눈은 거의 없었어요 ㅠㅠ
하지만
걸어 올라가지 않아도 되는 점이
저의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ㅋㅋ
드디어 도착!
풍차 꼭대기 높이까지 올라온 건가 봐요
해발 1300미터가 높긴 높네요!
눈 쌓인 것 좀 보세요.
거의 무릎 높이까지 눈이 쌓였나 봐요
온 세상이 하얗네요!ㅎㅎ
꼭대기로 올라오니
나뭇가지에 쌓은 눈꽃이 그대로였어요!
이런 장관을 처음 봐서
너무 예쁘다고 생각했어요!
가까이서 보면 더 예뻐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사진 엄청 잘 나와요!!
하늘숲길 깊이 들어갈수록
험해지는 것 같아서 더 이상 들어가지 않았어요~
다시 내려와서 매점을 구경하는데
난로 위에서 따듯하게 유지되고 있는
삶은 계란이 있더라고요 ㅎㅎ
먹으려던 찰나에 차를 빼라는 전화가 왔어요
그래서 못 먹었답니다
저희는 몰랐는데 맨 위쪽 공터에
현재는 주차하면
안되더라고요!
아주 꼭대기에 올라가기 직전에
주차장이 있었어요.
거기에 주차하고 조금만 걸어오려면
됩니다 ㅎㅎ
삶은 계란도 맛있어 보이고
끓여주는 라면도 있고 부침개도 있었는데 ㅠㅠ
다음 겨울에 또 기회가 되면
먹어보는 걸로! ㅎㅎ
만항재 쉼터 드라이브를 끝내고 내려가는 길이에요
내려갈 때도 예쁜 풍경입니다.
상상했던 것보다 험하지않고
차를 타면 금방 올라가기도하고
쉼터에서 잠깐이지만
구경한 설경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어요!
겨울에 정선을 간다면
꼭 만항재 쉼터에 들려야할 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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